전국 언론인 30명 초청 5·18민주화운동 민주역사기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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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국 언론인 초청 5·18민주화운동 민주역사기행'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공동저자인 전용호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맨을 초청해 5·18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역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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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최권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국 언론인 초청 5·18민주화운동 민주역사기행'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산하 대구·경북, 경남·울산, 경기·인천, 강원, 제주, 전북 등 전국 기자협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언론인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진실을 알리고 역사왜곡 근절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5·18 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공동저자인 전용호 광주시 상임인권옴부즈맨을 초청해 5·18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역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14일에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한 뒤, 1980년 당시 제20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당국의 보도지침을 제작거부로 맞선 고 김태홍 고문과 제2묘역, 옛 묘지도 찾아 유공자와 민족·민주 열사를 기렸다.
이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로 이동해 4인1조로 팀을 꾸려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 옛 전남도청 등 80년 5월 당시 역사 현장을 방문했다.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장은 "역사를 기록하고 진실을 알리는 전국의 기자들에게 5·18에 대한 진실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전국의 매체를 통해 광주의 5월을 알려 5·18의 전국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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