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부대서 27명 집단감염..육군, 긴급 대책회의

백지선 2021. 5.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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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의 한 육군 부대에서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 부대에서는 지난 14일 휴가 복귀 후 예방 차원에서 격리됐던 한 병사가 확진된 데 이어 간부 6명과 병사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에 대한 전수조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군인 가족과 인접 부대원 등 다른 200여 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오늘(1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확진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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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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