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메타버스 주도권 강화..XR얼라이언스에 美 AR 기업 '트리거' 합류

윤진우 기자 2021. 5.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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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6일 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콘텐트 텔코 얼라이언스'에 새로운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XR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 5G 콘텐츠 연합체로, LG유플러스가 의장사를 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VR 콘텐츠와 함께 미국 증강현실(AR) 기업 '트리거'가 XR 얼라이언스 11번째 회원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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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VR영상 공개, 태양 열기가 그대로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6일 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XR 콘텐트 텔코 얼라이언스’에 새로운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XR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 5G 콘텐츠 연합체로, LG유플러스가 의장사를 맡고 있다.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과 주요국 이동통신사 등 7개 지역 10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VR 콘텐츠 ‘스페이스 익스플로러즈: 더 ISS 익스피리언스’ 에피소드2는 우주선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식물 재배,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전달되는 태양의 열기, 우주 비행사의 무중력 식사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 VR 콘텐츠와 함께 미국 증강현실(AR) 기업 ‘트리거’가 XR 얼라이언스 11번째 회원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트리거는 지난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기업으로, 20만 시간 이상의 확장현실(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 픽사, 소니픽쳐스 등 미디어 기업과 실감형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AR 앱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VR 기업이 주를 이룬 연합체에 AR 기업이 들어오면서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메타버스 산업의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 상무는 “XR 콘텐츠의 양과 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려나가겠다”라며 “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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