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초리도 해상서 실종된 다이버 발견했지만 숨져

박주영 기자 2021. 5. 16. 16: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해경 청사 전경./뉴시스

1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초리도 북쪽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다이버가 4시간 만에 발견됐으나 숨졌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이버 A씨가 이날 오전 9시쯤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입수했으나 나오지 않자 일행이 오전 9시43분쯤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은 수심 약 11m에 파도가 2m 높이로 일고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해군·마산소방정대·민간 구조선 2척 등의 협조를 받아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는 실종 약 4시간 만인 오후 1시39분쯤 방파제 동쪽 수심 약 5m 부근에서 해경 구조대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창원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