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원기 키움 감독 "요키시 호투+박동원 멀티홈런으로 승리"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를 거둔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5.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고척=뉴스1) 서장원 기자 =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승리에 기여한 에릭 요키시-박동원 배터리의 활약을 칭찬했다.

키움은 16일 고척 한화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요키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3패)째를 거뒀고, 타석에서는 포수 박동원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홍 감독은 "요키시가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다.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특히 직구 구속이 올라갔고, 변화구 회전이 좋아졌다"고 칭찬한 뒤 "박동원의 홈런 2방으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이 일주일 동안 힘든 일정을 소화해줘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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