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차박 활용한 '움캠(움직이는 캠프)'으로 2주간 전국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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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유세에 나선다.
10일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는 이른바 '움직이는 캠프(움캠)' 유세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김웅 캠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18일 광주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흘간 전국 순회 일정을 돌면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선다.
김 의원은 별도의 캠프 사무실을 차리는 대신 현장을 직접 뛸 수 있도록 움캠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유세를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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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유세에 나선다. 10일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는 이른바 ‘움직이는 캠프(움캠)' 유세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6일 김웅 캠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18일 광주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흘간 전국 순회 일정을 돌면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선다. 김 의원은 별도의 캠프 사무실을 차리는 대신 현장을 직접 뛸 수 있도록 움캠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유세를 펼치기로 했다.
'움캠'은 차량 실내에 회의 및 미팅 공간을 구비한 캠핑카다. 젊은 층들 사이에서 인기인 차박(차에서 숙박)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기동력을 살려 현장에서 당원과 국민을 최대한 많이 만난다는 계획이다. 18일에는 광주와 제주를, 19일에는 남해,진주 등 경남을, 20일과 21일을 부산을 방문한다. 22일에는 울산과 포항을 찾을 예정이며, 23일부터 25일까지는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 시간을 할애한다. 26일 대전과 충청, 27일 경기, 28일 강원을 거쳐, 29일 서울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초선 출신 개혁파 의원이다. 기존의 정치공학에서 탈피해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다짐으로 당대표에 출마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기존의 당의 리더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아픔을 공감하고 자기희생을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을 국민께 진심을 담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주간 전국을 누비며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국민께 다가가서, 당의 위대한 변화가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의 웅캠은 국민의힘이 '따뜻한 보수', '열린 보수'로 수평적 소통의 정치문화를 구현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창출해 내는데 함께 기여할 '웅이프렌즈'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이동훈/전범진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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