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한국신.. 올림픽 출전 확정

김광태 2021. 5. 16.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수영의 유망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황선우는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미 도쿄올림픽 A기준기록(48초57)을 통과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까지 확정 지었다.

황선우에게 한국 수영 첫 자유형 100m 올림픽 결승 진출의 기대를 거는 이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15일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서울체고·오른쪽)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유망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황선우는 1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을 48초25로 새로 썼다. 그러고는 6개월 만에 기록을 다시 0.21초 단축했다.

이미 도쿄올림픽 A기준기록(48초57)을 통과했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까지 확정 지었다.

이제 황선우의 꿈은 한국 수영 선수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 바로 자유형 100m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다.

박태환 덕분에 우리나라는 올림픽 경영 종목 메달리스트 배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에 이어 2012년 런던 대회 자유형 400m와 200m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은 박태환도 못한 일이다.

남자 자유형 100m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들에게도 호락호락한 종목이 아니다.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시상대에 선 아시아 선수는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닝쩌타오(중국)가 유일하다. 올림픽에선 1956년 호주 멜버른 대회 이후 단 한 명의 아시아 선수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황선우가 작성한 48초04로는 리우 올림픽에서 결승 7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준결승에서 8위로 결승에 턱걸이한 선수의 기록은 48초23이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47초대 진입은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많다. 황선우에게 한국 수영 첫 자유형 100m 올림픽 결승 진출의 기대를 거는 이유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