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지도자 자택 공습으로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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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예히야 알 신와르의 자택을 공습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타격 대상에는 가자지구에 있는 예히야 알 신와르의 자택과 그의 동생인 무함마드 신와르의 집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이스라엘을 향해 총 2900여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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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 군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예히야 알 신와르의 자택을 공습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타격 대상에는 가자지구에 있는 예히야 알 신와르의 자택과 그의 동생인 무함마드 신와르의 집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두 가옥이 크게 파손되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영상을 공개하며 "모두 테러조직 하마스의 군사 인프라 역할을 해왔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와르의 생사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이스라엘을 향해 총 2900여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로켓 450발이 가자지구에 떨어졌고, 방공 시스템으로 1150발을 요격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군 사령관 출신인 신와르는 2006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접경지대에서 이스라엘 병사 납치를 배후에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샬리트 병사와 맞교환 방식으로 풀려나기 전까지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20여년간 복역한 전력이 있다.
지난 2017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수장으로 선출된 그는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했고, 팔레스타인 집단 거주지에서 이슬람 운동의 실질적 지도자 역할을 해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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