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당한 '슈퍼히어로', 35시간만에 서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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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던 배달대행업체 슈퍼히어로가 35시간만에 서버를 복구했다.
슈퍼히어로는 서버 안정화작업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슈퍼히어로는 지난 15일 오전 4시 해커의 공격으로 본사 서버 접근이 막힌 바 있다.
슈퍼히어로는 협력 보안업체, IDC 서버 센터와 함께 프로그램 추가보안 작업과 안정화작업을 다음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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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에 비트코인 송금한 이후 서버 복구
장비 교체와 소프트웨어 재설치 등 재정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해커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던 배달대행업체 슈퍼히어로가 35시간만에 서버를 복구했다. 슈퍼히어로는 서버 안정화작업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슈퍼히어로는 국내 열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배달 대행업체로 전국 3만 5000곳 점포와 라이더 1만 5000명이 일하고 있다. 월 주문 거래수도 300만건에 달한다.
이후 16일 오전 해커가 서버복구 키(KEY)값을 보내와서 데이터 손실과 시스템을 파악해 수습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슈퍼히어로는 감연된 자이와 소프트웨어를 전부 교체하고, 재설치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면이 있어서 추가 보안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슈퍼히어로는 협력 보안업체, IDC 서버 센터와 함께 프로그램 추가보안 작업과 안정화작업을 다음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안 일어나도록 다음주부터 보안작업과 동시에 최신 고성능 장비 및 소프트웨어, 보안 프로그램을 탑재해 완벽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랜섬웨어 해킹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가맹점 및 지역배달대행사 그리고 라이더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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