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원안-서울 5호선 연장 김포 시민 10만 서명 돌파

윤지혜 기자 2021. 5.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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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원안 사수-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기준 온라인 8만541명 오프라인 2만3456명 등 총 10만3997명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6일 오후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열흘 만입니다.

김포시는 4월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에서 GTX-D 김포~부천 노선 축소, 서울 5호선 미반영 안을 발표하자 20만 명 이상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획 확정 고시 전 법률에 정해진 시-도지사 의견수렴 절차를 위해 시민 서명과 그동안 의견을 모두 모아 24일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도지사는 10일 페이스북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향후 최종 확정되기 전에 법률로 정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고 당연히 경기도지사와도 협의해야 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가 원안 통과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와 인천검단지역 주민은 공청회안 발표 이후 강하게 반발하며 GTX-D 강남 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김포검단시민교통연대 등 단체를 결성하고 국회 기자회견, 국토부 항의 방문, 1인 피켓 시위, 여의도 차량 행진, 촛불집회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포와 부천만을 잇는 GTX-D 노선은 문제가 있다며 “전향적 검토를 (청와대) 정책실장과 하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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