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한화에 완승..요키시 7이닝 무실점-박동원 연타석 홈런

김경윤 2021. 5. 16.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웅 군단' 키움 히어로즈가 좌완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역투와 박동원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키움 포수 박동원은 5회 1사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직구를 잘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투하는 요키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키움 선발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2021.5.16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영웅 군단' 키움 히어로즈가 좌완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역투와 박동원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을 기록하면서 5위 그룹을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9위 한화는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가 반 경기로 줄었다.

이날 경기는 4회까지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키움 요키시와 한화 라이언 카펜터는 마치 KBO리그 최고 좌완 투수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듯 역투했다.

키움 타자들은 3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지만, 카펜터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범타를 양산했다.

요키시는 카펜터에게 밀리지 않았다. 1회 1사 1루에서 하주석을 3-6-3 병살타로 처리했고, 3회 1사 1, 2루 위기에선 정은원과 최재훈을 모두 맞혀 잡았다.

한화 더그아웃을 잠재운 박동원의 쓰리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1사 1,3루에서 키움 박동원이 3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5.16 saba@yna.co.kr

팽팽하던 경기는 5회에 기울어졌다.

키움 포수 박동원은 5회 1사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직구를 잘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취점을 얻어 어깨가 가벼워진 요키시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계속 몰아붙였다.

박동원은 7회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승기를 끌어왔다.

박동원은 송우현, 전병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카펜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카펜터가 내려간 8회에 추가점을 얻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박동원은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요키시는 7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이날 고척 경기를 제외한 전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cycle@yna.co.kr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시민 200여명 故손정민군 추모집회…경찰과 몸싸움까지
☞ '점원 폭행' 벨기에대사 부인, 면책특권 포기 안했다
☞ 최종혁 수사과장, 故손정민 친구 외삼촌?…당사자 입 열어
☞ "미얀마서 韓존재감 높아지고 있다" 日신문 집중조명
☞ 강간살해 누명에 31년 옥살이…850억원 보상받는다
☞ 도서관서 어린이 향해 음란행위 20대 남성 결국…
☞ 현충일부터 성탄절까지…달력 본 직장인은 씁쓸한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