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영국 닭은 늑대도 이긴다? (토트넘 VS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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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에게 '닭집'으로 불리우는 토트넘이 '늑대 군단'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오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EPL 36라운드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원정팀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당시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가 경기시간 1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86분 울버햄튼의 '로멩 사이스'가 극적인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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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국내 팬들에게 '닭집'으로 불리우는 토트넘이 '늑대 군단'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오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EPL 36라운드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원정팀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앰블럼에 '수탉'이 있는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 리즈에게 3-1로 패배했다. 해리 케인이 침묵한 가운데 손흥민이 분전했으나 패트릭 뱀포드를 필두로 수비진을 허문 리즈를 막아내지 못했다.
한편, 우리나라 축구계의 전설 차범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은 그를 넘어 한국선수의 정점, '유럽 5대리그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21골)을 이미 돌파한 상황에서 과연 그의 신기록은 어디까지 계속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늑대 군단' 울버햄튼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행운의 승리를 거두었다.
18세 유망주로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인 4000만 유로(추정치, 트랜스퍼마크트)의 주인공 파비우 실바가 브라이튼의 주장 루이스 덩크의 퇴장을 이끌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근수저' 아다마 트라오레도 모처럼만에 골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은 최근 동일한 포메이션인 4-2-3-1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울버햄튼은 한동안 활용하던 5백, 3백을 버리고 최근 2경기에서 4-2-3-1로 1승 1무를 거두며 토트넘의 측면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28일 두 팀의 경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가 경기시간 1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86분 울버햄튼의 '로멩 사이스'가 극적인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또 다른 조류'인 경쟁자 리버풀이 중하위권 3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파리그(UEL) 경쟁을 이어가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패배하는 경우 UEL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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