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도 KBO리그 경기 없다? 야구대표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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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24일 다시 병원에 모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들의 백신 2차 접종일이 24일"이라면서 "25일에도 경기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사의 백신은 보통 3주 후 2차 접종을 하게 되어 있다.
당시 KBO는 "백신 접종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팀들의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4일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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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24일 다시 병원에 모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위해서다. 1차 접종 당시를 생각할 때 25일도 경기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KBO 관계자는 “선수들의 백신 2차 접종일이 24일”이라면서 “25일에도 경기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116명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는 지난 5월 3일 1차 접종을 했다. 화이자 사의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사의 백신은 보통 3주 후 2차 접종을 하게 되어 있다. 3일 1차 접종을 했으니 시기적으로 24일이 정상적인 2차 접종일이다.
백신은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접종 후 3일 이내에 근육통이나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방역 당국과 제조사의 설명이다. 대다수 선수들이 큰 문제없이 넘어갔지만, 약간의 이상 증상을 호소한 선수들이나 관계자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화이자 사의 백신은 1차보다는 2차 접종 때 이런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O는 1차 접종 후 다음 날인 4일 경기를 모두 취소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KBO는 “백신 접종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팀들의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4일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고려하면 25일 일정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 것이다.
25일에는 잠실(한화-두산), 사직(LG-롯데), 수원(SSG-kt), 창원(삼성-NC), 광주(키움-KIA)에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경기가 취소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접종 선수들의 건강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조치하는 것인 만큼 불가피한 사항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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