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접종 마치면 인센티브..주요국과 협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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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각 부처에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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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각 부처에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 국가 사이에서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습니다.
김 총리는 또 "60세 이상 접종자를 조사한 결과 89.5%의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 역시 대부분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미국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과감한 권고안을 발표했다"며 "우리도 금년 안에 꼭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영국은 인구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봉쇄완화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며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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