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기 대비 도로·배수시설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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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우기를 대비해 재해 취약시설을 모두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임오중 소장은 "최근 우기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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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로 위임 국도와 지방도 모든 노선 2903㎞ 구간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토사 유출로 매몰 우려가 있는 배수시설과 도로 노면 배수 불량 구간을 비롯 대규모 절개지, 식생물 미정착 비탈면, 하천 교량, 해안도로 등 수위 상승으로 침수·유실 우려가 있는 취약 구간, 터널 비상발전 설비 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거나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응급조치를 하고 정밀진단도 추가 진행하는 등 신속히 보수 또는 보강할 계획이다.
임오중 소장은 "최근 우기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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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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