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복덩이' 디아스, 英매체 선정 올해의 영입 1위..카바니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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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디아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빛났던 영입이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2020-21시즌 EPL 최고의 영입 TOP 15를 선정해 발표했다.
디아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6800만 유로(약 930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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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후벵 디아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빛났던 영입이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2020-21시즌 EPL 최고의 영입 TOP 15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디아스였다. 디아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6800만 유로(약 930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오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고, 존 스톤스와 대단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맨시티의 수비 문제를 해결했다. 덕분에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2위는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웨슬리 포파나였다. 레스터는 2000년생의 어린 센터백을 데려오기 위해 3500만 유로(약 478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포파나는 레스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고, 주전으로 올라선다. 포파나의 활약 속에 레스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까지 차지한다.
3위는 토마스 수첵이었다. 수첵은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로 합류했다. 임대 기간 동안 수첵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자 웨스트햄은 완전 영입을 결정한다. 수첵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모든 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9골을 터트리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EPL 올해의 팀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
4위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아스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린 마르티네스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아스톤 빌라로 떠났다. 빌라에서 바로 주전 골키퍼로 등극했고, 초반 상승세에 크게 공헌했다. 빌라가 시즌 초에 비해 순위는 중위권까지 하락했지만 마르티네스의 선방력은 여전하다.
5위는 에딘손 카바니였다. 자유계약으로 영입됐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제2의 라다멜 팔카오가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카바니는 7번의 저주마저 깨고 있다.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 등 주축 공격수가 부진한 와중에 카바니는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하고 있다. 맨유는 카바니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고, 카바니는 다음 시즌까지 맨유에서 뛴다.
# '기브미스포츠' 선정 EPL 올해의 영입 TOP 15
1. 디아스(맨시티)
2. 포파나(레스터)
3. 수첵(웨스트햄)
4. 마르티네스(빌라)
5. 카바니(맨유)
6. 린가드(웨스트햄)
7. 쿠팔(웨스트햄)
8. 페레이라(WBA)
9. 실바(첼시)
10. 멘디(첼시)
11. 왓킨스(빌라)
12. 윌슨(뉴캐슬)
13. 하피냐(리즈)
14. 고드프리(에버턴)
15. 조타(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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