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김총리 "백신 접종, 대한민국 지키는 일..참여를"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은 자신을 지키는 일이자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며 현재 접종 예약 대상인 어르신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74세 이하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까지 42%가 예약을 마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4%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의 95%는 60세 이상 연령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분들을 가장 먼저 보호해 드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미 백신 접종을 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조사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의 감염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상반응 신고율도 60대 이상은 0.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고, 대부분이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습니다.
올해 만 63세인 저도 중대본부장으로서 그저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만, 별다른 이상반응을 느끼지 못하고 이 자리에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근거가 확인되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입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자녀들과 이웃에서도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에 대해서 많이 세심하게 도와드리고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관계부처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에도 속도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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