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백신 접종 마친 분들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검토"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관계부처에 지시한 뒤,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주요 나라들과의 백신접종 상호인정 협의에도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김 총리는 "백신접종 완료자는 앱을 통해 인증하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 완료 확인증을 발급해드리는 부분 역시 검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만 63세인 저도 그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반응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접종자를 조사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의 감염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한 만큼,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를 믿고 접종을 예약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0799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