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이적' 수아레스, "바르셀로나에서 은퇴 원했지만..꾸준히 뛰는 지금이 좋아"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고 있는 것에 미소를 지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생활 중인 수아레스가 언급한 심적

수아레스는 "2년 전만 해도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고 꾸준히 경기에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계속 뛸 계획이다. 이후 결정을 내릴 순간이 오면 그렇게 할 것이다"며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무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 하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면서 가능성을 남겼다.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었다. '다른 팀을 알아봐도 좋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상황에서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유벤투스도 후보로 떠올랐지만, 수아레스의 선택은 아틀레티코였다. 바르셀로나 6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수아레스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한때 득점 선두에 오르기도 했고, 팀은 리그 1위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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