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60km 괴물 유망주, 데뷔전 5이닝 5K 4실점 아쉬운 투구..프로 첫 승 요건

길준영 2021. 5.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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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19)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60km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한 사사키는 16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4회 2사에서 카네코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사사키는 와카바야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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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사사키 로키. /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지바 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19)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60km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한 사사키는 16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와카바야시 가쿠토에게 안타를 맞은 사사키는 겐다 소스케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모리 토모야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야마카와 호타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쿠리야마 타쿠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사사키는 3회 선두타자 카네코 유지가 실책으로 출루하며 불안하게 이닝을 시작했다. 2루도루와 와카바야시의 1타점 적시타로 첫 실점을 허용한 사사키는 겐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모리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았고 다쿠미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3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2사에서 카네코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사사키는 와카바야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5회에는 선두타자 겐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도루와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를 맞이했다. 호타카는 삼진을 잡아냈지만 폭투로 허무하게 4-4 동점을 허용했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한 사사키는 투구수 107구를 기록하고 스즈키 쇼타와 교체돼 데뷔전을 마쳤다. 팀 타선이 5회말 6-4로 다시 리드를 찾아와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데뷔전 승리투수가 될 수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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