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머스크 말 한마디에..이번엔 카르다노 가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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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러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말 한마디에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꼽히는 카르다노의 가치가 무섭게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사용될 때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면서 "비트코인 채굴 혹은 거래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 이하를 사용하는 다른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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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비트코인 전기 소모 많다" 발언 이후 반사이익
[더팩트|한예주 기자] 최근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러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말 한마디에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꼽히는 카르다노의 가치가 무섭게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지난 13일 20% 넘게 폭등한 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도지코인을 제치고 시총 4위 암호화폐로 도약했다.
카르다노는 전 이더리움 경영진이었던 찰스 호스킨슨이 대표를 맡고 있는 플랫폼으로 화폐명은 에이다라고 불린다. 2017년 10월 1일 최초 발행했으며 총 발행량은 450억 개다. 현재 260억 개가 유통되고 있다.
최근 들어 카르다노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반환경성을 지적하면서다. 이날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사용될 때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면서 "비트코인 채굴 혹은 거래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 이하를 사용하는 다른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르다노는 코인 채굴에서 작업증명 방식이 아니라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더 쉽게 채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통상 비트코인은 작업증명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전기 소모가 많다. 그러나 지분증명 방식은 전기 소모가 작업증명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한편 카르다노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호스킨슨은 머스크의 트위터에 "드디어 카로다노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것인가"라면서 "나의 채굴장(farm)으로 오라"고 답변을 달기도 했다.
호스킨슨 CEO는 "카르다노는 1년에 6기가와트시(GWh)을 이용하는데"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소모하는 115.85테라와트시(TWh)의 0.01%에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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