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접종마치면 인센티브..주요국과 상호인정 협약 속도"

임형섭 2021. 5. 16.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각 부처에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또 "60세 이상 접종자를 조사한 결과 89.5%의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 역시 대부분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며 "만 63세인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확인 정보 현혹되지 말고 정부 믿고 접종하길"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5.16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각 부처에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김 총리는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요국과의 백신 접종 상호인정 협약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 국가 사이에서는 서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을 면제할 수 있다.

김 총리는 또 "60세 이상 접종자를 조사한 결과 89.5%의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 역시 대부분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사례였다"며 "만 63세인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를 믿고 접종해달라"며 "자신을 지키는 것이고 이웃을 지키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미국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과감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우리도 금년 안에 꼭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영국은 인구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봉쇄완화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며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hysup@yna.co.kr

☞ '점원 폭행' 벨기에대사 부인, 면책특권 포기 안했다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미얀마서 韓존재감 높아지고 있다" 日신문 집중조명
☞ 최종혁 수사과장, 故손정민 친구 외삼촌?…당사자 입 열어
☞ 강간살해 누명에 31년 옥살이…850억원 보상받는다
☞ 도서관서 어린이 향해 음란행위 20대 남성 결국…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현충일부터 성탄절까지…달력 본 직장인은 씁쓸한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