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 봄비 이어져..한낮에도 선선

[앵커]

휴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는 월요일인 내일도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현재 전남 거문도 지역에는 시간당 17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시간당 5mm 안팎으로 빗줄기가 다소 약해져 있는 상황인데요.

전남 남해안지역으로는 호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비의 양이 많지만 짧은 순간에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동안 남부지방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남부지방으로 30~8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으로는 20~60mm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 저녁 서쪽 지역부터 차츰 그치겠으나, 동쪽 지역 곳곳으로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은 한낮에도 선선합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 21도, 전주와 포항 24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낮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낮아져 낮 기온 20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화요일부터 다시 25도 안팎으로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수요일 부처님오신날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 후반으로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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