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대표 불출마.."패기·경험 하나만으론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권영세(4선·서울 용산) 의원이 16일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번 전대에서 선출될 당 대표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 갈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4선·서울 용산) 의원이 16일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번 전대에서 선출될 당 대표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 갈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를 내세우는 대신 보이지 않게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는 Unsung Hero(이름 없는 영웅)이어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권 의원은 "패기와 경험, 어느 하나만으론 막중한 소임을 다하기 어렵다"며 "아쉽게도 최근 우리의 모습은 한참 부족하다. 치열하지만 아름다운 경쟁 대신 세대 갈등, 지역갈등, 거친 말들로 채워지는 전대는 국민들의 불신과 당원들의 좌절만 더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7 보궐선거 승리가 당연히 내년 대선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 하루빨리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다시 한번 가다듬을 때 비로소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 ☞ '점원 폭행' 벨기에대사 부인, 면책특권 포기 안했다
-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 "미얀마서 韓존재감 높아지고 있다" 日신문 집중조명
- ☞ 최종혁 수사과장, 故손정민 친구 외삼촌?…당사자 입 열어
- ☞ 강간살해 누명에 31년 옥살이…850억원 보상받는다
- ☞ 도서관서 어린이 향해 음란행위 20대 남성 결국…
-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 현충일부터 성탄절까지…달력 본 직장인은 씁쓸한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경찰청 브리핑까지 한 보험사기 사건, 법원서 무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美국방 지명자 성비위 일파만파…'돈 주고 비공개 합의' 인정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