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페트병 넣으면 현금 지급"..대전 덕암동에 자원회수기 설치

김경훈 기자 2021. 5.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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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덕암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알루미늄 캔과 무색 페트병을 분류해 수거하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기기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덕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걸)는 지난 13일 덕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수거 기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기기는 알루미늄 캔과 무색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 후 자동으로 분류·압착해 수거하는 자판기 형태의 자원회수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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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량에 따라 포인트 지급 후 현금 전환 가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덕암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자원회수기 투입구에 빈 캔을 넣고 있다.(대전 대덕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 덕암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알루미늄 캔과 무색 페트병을 분류해 수거하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기기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덕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걸)는 지난 13일 덕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수거 기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기기는 알루미늄 캔과 무색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 후 자동으로 분류·압착해 수거하는 자판기 형태의 자원회수 로봇이다.

자원 회수기는 수거되는 양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주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용걸 덕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음료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음료가 나오지만, 자원회수 기기에 버려지는 빈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현금이 나온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정현 구청장은 “덕암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원 선순환에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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