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왔다" 부산청년을 위한 따뜻한 밥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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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외식사업가와 함께 준비한 '청년행복박스'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청년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 8명이 참여 제작한 밀키트, 부산경제진흥원 선정 지역 스페셜티 커피와 청년정책 홍보물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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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외식사업가와 함께 준비한 ‘청년행복박스’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청년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 8명이 참여 제작한 밀키트, 부산경제진흥원 선정 지역 스페셜티 커피와 청년정책 홍보물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준비됐다.
아울러 청년 자영업자에게는 온라인커머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마련해 주기 위해 경영컨설턴트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4월 28일 띵두에서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입을 위한 브랜딩 마케팅과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교육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청년행복박스는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청년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조사 참여 후 8가지의 밀키트 메뉴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차 4,000명을 선정해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 청년행복박스 신청 시 설문문항 ‘청년행복박스와 함께해야 하는 이유’에 작성한 사연 중 20명을 선정해 오는 7월 2~4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영화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 준비과정에서 사업취지를 공감한 부산은행에서 청년을 위해 행복박스 2000개를 추가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신청자 중 추가로 2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와 연계해 청년행복박스 참여 외식사업가 부스 운영 및 추가 선정자에게 청년행복박스를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청년행복박스는 코로나19로 힘든 부산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정성껏 준비를 했다”면서 "음식에는 치유의 힘이 있는 만큼 준비한 청년 소상공인과 전달받는 부산청년 모두 힘을 낼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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