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르위키 김상수 6월 랜딩, SSG 선수층 쓱 강화[SS 현장]

장강훈 2021. 5.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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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SSG 김원형 감독이 부상자 복귀를 기대했다.

김 감독은 "치아가 손상돼 음식물 섭취를 못한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 몸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음식물 섭취도 가능할만큼 회복해 복귀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이 됐다. 공백기가 길지 않았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한 두 경기 등판한 뒤 늦어도 6월 10일 전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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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이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말 2사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6월에는 조금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SSG 김원형 감독이 부상자 복귀를 기대했다. 17일부터 7연전을 치르는 등 고난의 행군이 기다리고 있지만, 6월에는 투타 핵심자원들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우선 주포 최주환(33)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당초 지난 15일 퓨처스리그에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5회 강우 콜드로 끝나는 바람에 출전이 무산됐다. SSG 퓨처스팀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경기가 없지만, 고양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최)주환이는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주환은 수비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해야 1군에 불러 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이르면 6월로 접어들기 직전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SSG 랜더스의 선발 르위키가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롯데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있다. (스포츠서울DB)
옆구리 근육 부분 파열로 재활 중이던 아티 르위키도 이날 선발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한다. 구단 관계자는 “40구 정도 던지며 몸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실전에 나서기 시작한만큼 두 세 차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100개까지 투구수를 끌어 올린 뒤 복귀할 수 있다.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르위키도 6월 초에는 합류할 수 있다. 선발과 중심 타선이 함께 돌아오면 SSG의 선수 기용 폭도 큰 폭으로 늘어 난다.
지난 7일 웨이트트레이닝 도중 치아를 다친 마무리 김상수도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김상수는 팀에 미안한 마음을 담아 스스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매일 트레이너에게 보고하는 등 복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감독은 “치아가 손상돼 음식물 섭취를 못한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 몸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음식물 섭취도 가능할만큼 회복해 복귀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이 됐다. 공백기가 길지 않았기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한 두 경기 등판한 뒤 늦어도 6월 10일 전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G 김상수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와 KT의 경기 9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김상수가 돌아오면 구위가 살짝 떨어진 김태훈과 잦은 등판으로 부하가 예상되는 이태양 등이 휴식을 취할 여력이 생긴다. 하재훈과 서진용 등이 버티고 있고, 박민호도 복귀를 위한 마지막 실전 담금질을 하고 있어 불펜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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