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본청·산하기관 직원들이 모은 재사용 물품 기부

이호진 2021. 5.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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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시청 전 직원과 구리도시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KB국민은행 직원 등이 모은 재사용 가능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사용 가능한 물품 기증을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물품 재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참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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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직원들이 모은 재사용 가능 물품들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청 전 직원과 구리도시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KB국민은행 직원 등이 모은 재사용 가능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다.

시는 지난해 첫 기증행사에 이어 올해도 지난 12일부터 3일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와 장난감, 소형가전, 의류 등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수거해 굿윌스토어 측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길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사용 가능한 물품 기증을 통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물품 재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참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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