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106만 8천 회분, 내일 안동공장서 출고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106만 8천회분이 내일(17일) 안동 공장에서 출고돼 국내에 추가 공급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제약사와 개별 구매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천회분이 내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돼 순차적으로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2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직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723만회분으로, 이번 물량을 포함하면 166만 5천회분의 공급이 완료되는 셈입니다.

추진단은 "남은 556만 5천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금까지 총 1억9천200만회, 9천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백신 공동구매를 통해 2천만회(1천만명)분, 제약사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1억7천200만회(8천900만명)분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제약사 물량은 화이자 6천600만회(3천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천만회(1천만명)분, 얀센 600만회(6백만명)분, 모더나 4천만회(2천만명)분, 노바백스 4천만회(2천만명)분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