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이재명의 기본소득 25조 들어..시범사업부터 해라"

조미현 2021. 5. 16.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권 도전을 시사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론에 대해 "이 부회장의 역할이 있다면,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가 온 게 아닌가 본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회장이 형기를 마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도 "이 부회장도 국민에게 더 정확히 사과하고, 그리고 이해를 구하고, 사회에 기여할 부분도 찾고, 이런 방법이 모색되면 좋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대권 도전을 시사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론에 대해 "이 부회장의 역할이 있다면,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가 온 게 아닌가 본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미·중 관계에서의 백신 문제와 반도체는 세계 기술 경쟁의 정점에 서 있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된 것이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회장이 형기를 마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도 "이 부회장도 국민에게 더 정확히 사과하고, 그리고 이해를 구하고, 사회에 기여할 부분도 찾고, 이런 방법이 모색되면 좋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연간 50만원씩 모든 국민에게 주면 25조원이 들어간다"며 "전 국민을 하는 것보다는 2030 세대에 한정하거나, 어떤 시·군에 시범사업을 해보는 게 좋겠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당 지도부와 1등인 이 지사가 결단을 내릴 문제라고 본다"며 "2007년에 박근혜 후보가 1위였던 이명박 후보에게 경선 연기를 요청했는데 이명박 후보가 그것을 수용하니 지지도가 더 올라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쯤은 지도부도, 이 지사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미현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