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이재명의 기본소득 25조 들어..시범사업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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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시사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론에 대해 "이 부회장의 역할이 있다면,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가 온 게 아닌가 본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회장이 형기를 마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도 "이 부회장도 국민에게 더 정확히 사과하고, 그리고 이해를 구하고, 사회에 기여할 부분도 찾고, 이런 방법이 모색되면 좋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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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시사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론에 대해 "이 부회장의 역할이 있다면,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때가 온 게 아닌가 본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미·중 관계에서의 백신 문제와 반도체는 세계 기술 경쟁의 정점에 서 있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된 것이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회장이 형기를 마치는 게 좋다고 본다"면서도 "이 부회장도 국민에게 더 정확히 사과하고, 그리고 이해를 구하고, 사회에 기여할 부분도 찾고, 이런 방법이 모색되면 좋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연간 50만원씩 모든 국민에게 주면 25조원이 들어간다"며 "전 국민을 하는 것보다는 2030 세대에 한정하거나, 어떤 시·군에 시범사업을 해보는 게 좋겠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 제기되는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당 지도부와 1등인 이 지사가 결단을 내릴 문제라고 본다"며 "2007년에 박근혜 후보가 1위였던 이명박 후보에게 경선 연기를 요청했는데 이명박 후보가 그것을 수용하니 지지도가 더 올라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쯤은 지도부도, 이 지사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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