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파내고 파내고..관 크기 무덤 신속하게 파기 대회 "1등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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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덤을 파는 이색 대회가 열렸다.
16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주의 한 화장터 인근에서는 무덤 파기 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는 장례 산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직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한편 헝가리에서도 매년 장례 전문가들이 정해진 규격의 무덤을 파냈다가 다시 덮는 방식의 이색 대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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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덤을 파는 이색 대회가 열렸다.
16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주의 한 화장터 인근에서는 무덤 파기 대회가 진행됐다.
2인 1조로 참가한 이 대회는 관 크기의 구멍(길이 200㎝, 너비 80cm, 깊이 160cm)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내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이 대회는 장례 산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직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올해는 옴스크 출신의 참가자들이 우승했으며, 작년 톰스크에서 열린 대회의 우승팀 기록인 52분보다 빠른 38분을 기록했다. 이에 우승팀에게는 3만루블(45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헝가리에서도 매년 장례 전문가들이 정해진 규격의 무덤을 파냈다가 다시 덮는 방식의 이색 대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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