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정숙 여사 배후설' 국힘에 "아무 근거없어..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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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황보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 원내대변인은 "해당 주장이 황보 의원의 독단적 판단이라면 무능력과 무책임의 극치고,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생산에 가세한 것이라면 조직적 불법행위"라며 "국민의힘과 해당 의원은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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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황보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비방"이라며 "국민의힘은 청문회에서도 '아니면 말고'식 마녀사냥을 하더니 이번엔 영부인을 끌어들여 생뚱맞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 원내대변인은 "해당 주장이 황보 의원의 독단적 판단이라면 무능력과 무책임의 극치고,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생산에 가세한 것이라면 조직적 불법행위"라며 "국민의힘과 해당 의원은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는 무책임한 언론 보도와 가짜뉴스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해 발언에 책임지는 국회, 보도에 책임지는 언론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보승희 의원은 자신의 SNS에 "임혜숙 장관에 대한 임명 강행 뒤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인사권도 없는 영부인이 추천해서 장관이 될 수 있다면 어느 누가 자기관리를 하고 역량을 키우겠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07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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