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승 경쟁 뛰어든 이경훈 "부담없이 즐기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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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는 탄탄한 경기력으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이경훈은 선두 샘 번스(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2019년 PGA 투어에 데뷔 후 첫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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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1타차 단독 2위
챔피언조서 최종라운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는 탄탄한 경기력으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이경훈은 선두 샘 번스(미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2019년 PGA 투어에 데뷔 후 첫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경훈은 올해 2월 피닉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위가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그린적중률 83.33%를 기록했고, 파온 시 퍼트 수도 1.8개로 그린 위 플레이도 정교했다.
이경훈은 "오늘도 아이언 샷과 퍼트가 어제처럼 잘 돼서 플레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일단 큰 부담감 없이, 오늘 했던 것처럼 즐기면 재미있게 내일도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최종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를 이경훈은 "현재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은 맞지만, 스스로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며 "굉장히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재미있게 골프를 즐기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김시우는 공동 44위(10언더파 206타),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34)은 공동 56위(8언더파 208타)에 랭크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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