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베이라, 챈들러 꺾고 UFC 라이트급 새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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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마이클 챈들러(미국)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걸었다.
올리베이라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6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챈들러를 2라운드 19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반면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챈들러는 올리베이라에게 막히며 타이틀 획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올리베이라는 경기 시작과 함께 챈들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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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마이클 챈들러(미국)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걸었다.
올리베이라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262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챈들러를 2라운드 19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3위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종합격투기 통산 31승8패 1무효를 기록하게 됐다. 게다가 2018년 6월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도 9로 늘렸다.
반면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챈들러는 올리베이라에게 막히며 타이틀 획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챈들러는 22승6패가 됐다.
올리베이라는 경기 시작과 함께 챈들러를 압박했다. 챈들러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올리베이라에게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으나 올리베이라가 벗어났다.
이후 챈들러는 펀치를 활용해 올리베이라를 공략했다. 올리베이라는 좀처럼 반격하지 못하며 궁지에 몰렸다. TKO가 되는 순간까지 온 올리베이라는 이를 버텨냈다.
결국 승부는 2라운드로 이어졌다. 올리베이라는 챈들러와 맞붙던 도중 왼손 카운터 펀치가 챈들러의 턱을 가격했다. 챈들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뒤로 빠지기 시작했다. 올리베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펀치 공격에 들어갔다. 올리베이라는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누르마고메도프와 타이틀을 경쟁했던 토니 퍼거슨(미국)은 코메인이벤트에서 베닐 다리우스(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0-3(30-27, 30-27, 30-27)으로 판정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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