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성북동·방동 일원 '힐링빌리지' 밑그림 완성

김경훈 기자 2021. 5.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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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을 힐링빌리지로 개발하는 밑그림이 완성됐다.

유성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 구상안을 내놓았다.

기본 구상안에는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일원을 네이처 존, 레포츠 존, 어메니티 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안이 담겼고, 각 테마 공간의 특성화를 위해 수변산책로 조성, 연꽃정원 등 10개 세부 추진 과제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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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존·레포츠 존·어메니티 존 등 3개 테마공간 조성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마스터플랜.(대전 유성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을 힐링빌리지로 개발하는 밑그림이 완성됐다.

유성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 구상안을 내놓았다.

기본 구상안에는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일원을 네이처 존, 레포츠 존, 어메니티 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안이 담겼고, 각 테마 공간의 특성화를 위해 수변산책로 조성, 연꽃정원 등 10개 세부 추진 과제도 제시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기본구상에 따른 사업실행화 방안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용역 성과와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적극적인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방안과 활용 방안, 사유지 매입보다는 국공유지 활용 등 사업비 절감 방안 등의 의견이 오갔다.

구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예산 확보, 국·공유지 활용 방안 등 사업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성북동 일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방동저수지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 사업과 성북동 산림욕장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기본구상 용역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 방안, 적정 부지 선정, 세부 실행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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