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안동우 제주시장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 구현"

원도심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 현장 방문
지역 내 혁신주체들의 협업공간 안착 주문

[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4일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제주시 소통협력공간은 지역 내 사회혁신 주체들을 연결하는 문제 해결 플랫폼이다.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운영’ 사업에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리모델링은 총 80억원을 들여 제주시 관덕로44(일도1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4631㎡ 규모로 오는 8월까지 정비된다.

이곳에는 ▷공작실·주차장(지하 1층·2층) ▷시민들이 만나고 의견을 공유하는 야외광장·라운지·카페·질문도서관(지상 1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놀이공간(2층) ▷시민들의 협력을 지원하는 협력공간·회의실(3층·4층) ▷공유주방·다목적홀(5층) ▷옥상 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2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놀이공간은 제주형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따른 것이다.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실내놀이터와 어린이 돌봄 놀이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세대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안 시장은 “소통협력공간 리모델링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협업 공간으로 안착시킴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옥상에 조성되는 정원은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새로운 문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되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면서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사진=제주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