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일 코로나 사망자 다시 4000명대..누적 27만 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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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인도의 일일 신규 사망자는 4077명, 신규 확진자는 31만1170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주래 가장 적은 수치이다.
반면, 신규 사망자는 사흘째 4000명을 웃돌다가 전날(15일)에는 3890명을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4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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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사망자는 4000명이 이상이 추가되면서 27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인도의 일일 신규 사망자는 4077명, 신규 확진자는 31만1170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주래 가장 적은 수치이다.
반면, 신규 사망자는 사흘째 4000명을 웃돌다가 전날(15일)에는 3890명을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4000명대를 기록했다.
인도의 대규모 2차 감염은 지난 2월에 시작돼 병원과 의료 종사자들을 압박해왔다. 뭄바이가 속한 가장 부유한 주인 마하라스트라와 북부 델리는 초기 감염자가 급증하자 취한 엄격한 봉쇄 조치로 인해 확진자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남부 지방과 농촌 지역인 타밀나두와 같은 주에선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최근 인도 시골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도시 지역 뿐 아니라 시골에도 강력한 방역 조치가 시행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이지만 현재까지 백신을 완전히 접종받은 사람은 4040만명으로, 인구 중 2.9%에 불과하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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