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북한, 결국 월드컵 2차예선 포기 선언

홍의택 2021. 5.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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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끝내 불참 의사를 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 "북한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일정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북한이 분위기를 고수하면서 결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빠지게 됐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달 국내에서 북한 없이 H조 2차예선 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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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북한이 끝내 불참 의사를 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 "북한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일정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이미 지난달부터 불참 조짐을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를 표하는 공문을 AFC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FC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북한을 설득하려고도 했다. 다만 북한이 분위기를 고수하면서 결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빠지게 됐다. 이로써 북한은 도쿄 올림픽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달 국내에서 북한 없이 H조 2차예선 연전에 나선다.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1위 투르크메니스탄에 승점 1점 모자란 2위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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