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佛 3국, 중국 견제 연합훈련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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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프랑스가 중국의 동중국해 도서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연합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16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프랑스 해군 잔다르크 함대가 나가사키현 사세보에 기항하는 것을 계기로 향후 3개국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3개국 연합훈련에서는 일본 자위대의 낙도방위 전문부대 수륙기동단 등 100명, 미국 해병대와 프랑스 육군 각각 60명 합쳐서 약 220명과 각종 총기와 중화기, 장비를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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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미국, 일본, 프랑스가 중국의 동중국해 도서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연합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16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프랑스 해군 잔다르크 함대가 나가사키현 사세보에 기항하는 것을 계기로 향후 3개국 연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프랑스 잔다르크 함대는 헬기 탑재 수륙양용함과 호위함으로 이뤄졌으며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일본을 방문했다. 중국의 해상 진출을 견제할 목적으로 미·일 외에 프랑스까지 합류시겠다는 것이다.
일본 육상자위대와 프랑스 육군, 미국 해병대는 지난 15일 규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에서 낙도 상륙, 시가전 탈환 등을 상정한 실전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또 이에 앞서 11~13일에는 나가사키현 아이오우라 주둔지에서 작전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전투기술을 점검했다. 이번 3개국 연합훈련에서는 일본 자위대의 낙도방위 전문부대 수륙기동단 등 100명, 미국 해병대와 프랑스 육군 각각 60명 합쳐서 약 220명과 각종 총기와 중화기, 장비를 동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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