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 관련 확진자 3명 추가..누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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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 2명과 가족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시청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자가 격리하던 공무원과 가족들이다.
조기 검사를 통해 3명의 확진자를 찾아내면서 천안시 공무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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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 2명과 가족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2일 시청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자가 격리하던 공무원과 가족들이다.
시는 청사 2층과 5층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 확진되면서 해당 층에 근무하던 직원 120명을 전원 자택에서 격리해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이들은 시가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확대하면서 조기에 찾아낼 수 있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를 실시하지만 천안시는 격리 중인 공무원들에 대해 3~4일에 한번씩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조기 검사를 통해 3명의 확진자를 찾아내면서 천안시 공무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공무원이 11명, 시의원 1명, 공무원의 가족 2명, 접촉자 1명 등이다.
한편, 천안시는 진단 검사 대상을 천안시 산하기관 종사자까지 확대해 숨은 감염자를 찾고 있다.
시는 이날 천안시 읍면동과 산하기관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13일에는 시청사 및 시의회 공무원과 청사 근무자 전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14일에는 기간제 근로자와 사회복무 요원 등 1200여 명, 15일에는 시청 공무원 600여 명에 대한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기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추가 확산을 막아 시정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 외에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그동안 직원 절반만 출근해 근무하던 것을 17일부터 전원 출근하도록했다.
이날 천안에서는 자발적 검사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해외입국자 1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1216명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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