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담대한 회복으로 평등한 대한민국, 균형발전 이룰 것"

김동규 기자 2021. 5.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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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6일 "부익부 빈익빈이 없어지고 더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담대한 회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K방역 시즌2는 백신접종이다. 코로니19가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하는데 원상회복이 아닌 더 나은 회복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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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유된 후 회복은 원상회복 아닌 더 나은 회복"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1.5.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6일 “부익부 빈익빈이 없어지고 더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담대한 회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K방역 시즌2는 백신접종이다. 코로니19가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하는데 원상회복이 아닌 더 나은 회복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담대한 회복’이라고 했다.

‘담대한 회복’은 코로나19 치유 후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전 총리는 "국가 균형발전이 되어야 전북의 미래가 있다"며 "더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권 재창출을 통해 기필코 성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2공공기관 이전 등이 속도를 내지 못한채 터덕거리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수도권 인구는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한 상태다.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의 경제는 더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전 총리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담대한 회복'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제대로 평가 받을 시기가 곧 올 것"이라며 "저평가된 우량주가 아닌 고평가 우량주로 인정 받겠다"고 자신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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