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9명 추가 확진..외국인 모임·지역 감염 속출

김대광 기자 2021. 5. 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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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김해외국인모임관련 8명, 사천유흥업소관련 1명, 양산식품공장관련 1명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 1명과 거제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영경로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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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김해시 2단계 상향 검토
경남도 시군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10일 경남도는 전날 1명, 이날 0시 이후로 2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4388번부터 4416번까지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사천 10명, 김해 9명, 양산 4명, 창원 3명, 진주·거제·함양 각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김해외국인모임관련 8명, 사천유흥업소관련 1명, 양산식품공장관련 1명이다.

사천 확진자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자의 가족이 6명, 직장동료와 지인, 동선 접촉자 각각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이다.

김해 확진자 9명 중 8명은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모두 최초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료품점 방문자다, 현재까지 총 183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39명, 음성 1800명이다.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양산 확진자 4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양산 식품공장 근무자 가족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또 창원 확진자 2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과 거제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영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413명이 됐으며, 현재 339명이 입원, 4058명이 퇴원, 16명이 사망했다

한편 사천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내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시 방역당국은 최근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 증가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중이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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