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권 대학생 중도탈락 6911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중도탈락 비율이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20년 중도탈락률'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 12만74명중 6911명이 중도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자퇴한 학생들은 서울·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도탈락 학생이 많아지면 등록금 수입이 줄어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 대학 진학 위해 대부분 자퇴
[청주=뉴시스] 이민우 기자 =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중도탈락 비율이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20년 중도탈락률'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 12만74명중 6911명이 중도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유별로는 자퇴가 37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복학 2346명, 미등록 674명, 유급제적 등 기타 123명으로 조사됐다.
도내 4년제 대학 중에는 중원대가 중도탈락 비율이 12%(681명)으로 가장 높았고 유원대 10.1%(548명), 세명대 5.7%(621명), 극동대 5.1%(265명)로 뒤를 이었다.
전문대의 경우 충청대 9.4%(583명), 충북도립대 9.3%(130명), 충북보과대 7.6%(301명), 대원대 7.5%(246명) 청주폴리택대 5.7%(72명)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자퇴한 학생들은 서울·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도탈락 학생이 많아지면 등록금 수입이 줄어 대학 운영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입학생 자체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서열화된 대학체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지역대학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존립의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충북지역 대학 입학생 수는 지난 2016년 2만9497명이었으나 지난해 2만7547명으로 5년 사이 1950명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mw383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자 바지가 편해요"…배 나오기 시작한 손담비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아직 희미하게 남았네'…나나, 가슴골 문신 근황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섭외 끊겼다…무너진 커리어 참담"
- 53세 안 믿기네…고현정, 주름 없는 동안 미모 자랑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