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 논란..정부 실태 점검
백지선 2021. 5. 16. 14:26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차량용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현대차·기아 등 국내 대부분 자동차에 탑재돼 있습니다.
문제는 구글이 자사가 운영하는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 등 다른 앱 마켓에서 받은 앱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차단했다는 점입니다.
앞서 구글은 이탈리아에서 안드로이드 오토에 경쟁 업체 앱이 호환되지 않도록 했다가 총 1억200만 유로, 약 1,400억 원의 벌금을 맞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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