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아동학대 사망, 정부 통계의 4.3배"
백지선 2021. 5. 16. 14:06
학대로 숨진 아동이 정부 공식 발표 수치보다 실제로는 4배 이상 많을 수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희송 국과수 법심리실장은 2015~2017년 아동 변사사건 1천여 건의 부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대 391명에게서 학대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정부가 공식 집계한 아동학대 사망자는 90명입니다.
아기의 몸에 뚜렷한 외상이 남지 않는 경우 사망 원인이 영아급사증후군이나 불명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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