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잘 모르는 분들 위해 저를 소개해드릴게요"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예술가로서 본인의 커리어를 어필했다.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홍대 이작가' 이규원 작가로부터 "구혜선 그림은 말할 가치도 없다. 홍대 앞에 취미로 다니는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는 혹평을 들었던 바.

이에 그는 "제가 예술을 하는 이유는 나와 당신의 삶이 가치 있음을 자각하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작업들은 어떤 인간이 더 나은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모두가 삶이라는 도화지 안에 공평하다는 것을 자각하기 위해 집중하는 일이니까. 그렇기에 모든 이의 예술이 가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소신을 밝힌 데 이어, 재차 입장을 전한 것.

구혜선은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저를 소개해드리겠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다섯 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총 50곡의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다. 제가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 전시를 기획하여 지난달 예술의 전당 전시를 통해 인사드렸었다. 이렇게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 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이하 구혜선 글 전문.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입니다. 지금까지 다섯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총50곡의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전시를 기획하여 지난달 예술의 전당 전시를 통해 인사 드렸었는데요. 이렇게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세종시에서 두달간 앵콜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서태지의 lyrics아래로 구혜선의 newage전: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3로 12 BOK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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