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북 소외되지 않고 성공시대 중심에 서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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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북이 소외되지 않고 성공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세균 전 총리가 4박5일 전북 시·군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 말이다.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전북에서 변화가 있으면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라며 "제대로 평가 받을 시기가 곧 올 것이다. 정치인 정세균에 대한 신뢰가 폭발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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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북이 소외되지 않고 성공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세균 전 총리가 4박5일 전북 시·군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 말이다.
정 전 총리는 12일부터 전북을 방문해 16일 전주 일정을 마지막으로 4박5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순창군 등을 방문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위기극복·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화’를 갖고 전북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주·안호영·이원택·윤준병·김수흥 의원이 함께 했다.
정 전 총리는 “전북을 떠난지 10년이 됐다”며 “몸은 떠났으나 마음은 함께 하고 있었다. 도민들도 알 것이다”라고 전북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전북을 순회하며 신세대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그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북의 미래가 있겠다고 판단했다. 역량도 뛰어나고, 열정도 있고, 자신감도 가진 것을 보면서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가 훌륭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음 세대가 우리 세대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한다”며 “그들이 더 부유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특히 전북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와 뜻을 같이하기로 한 의원들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만들어 달라는 취지다.
그는 “새만금은 현실적 성과를 거둘 때가 됐다”며 “오늘 함께한 의원들과 함께 그런 시대를 빨리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희망이 보이는 일이다”라고 그들을 치켜세웠다.
특히 새만금에 대해서는 “전북이 새만금을 바라보고 30년을 지냈다”며 “아직도 속도를 못내 아쉬움이 있으나 올해 확정된 새만금기본계획을 제대로 실행하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기본계획에는 수질문제, 농업문제, 공항, 항만 등 큰 그림을 정리했다”며 “총리를 했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이 제대로 실행되면 확실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전북에서 변화가 있으면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라며 “제대로 평가 받을 시기가 곧 올 것이다. 정치인 정세균에 대한 신뢰가 폭발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광주·전남에서 6명의 의원이 힘을 보탰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선에서 승리해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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