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드컵 2차예선 끝내 불참..H조 순위 방식은 추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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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의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불참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6월 열릴 월드컵 2차 예선 불참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AFC는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기권했다"며 "(북한의 기권에 따른) H조 순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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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북한 축구대표팀의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불참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6월 열릴 월드컵 2차 예선 불참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AFC는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기권했다"며 "(북한의 기권에 따른) H조 순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북한이 포함된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 라운드 잔여 경기는 6월3일부터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한국 방문 등 여러 이유로 부담을 느낀 북한은 AFC에 불참을 선언했고, AFC는 마지막까지 재고를 요청하며 북한의 참가를 설득해왔다. 결국 북한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AFC의 노력에도 불참을 최종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3일 투르크메니스탄전, 7일 북한전, 11일 스리랑카, 15일 레바논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불참으로 일정도 어떤 형태로든 변경될 공산이 크다.
KFA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대비해 오는 24일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31일 소집할 계획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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