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거제 앞바다서 낮술 먹고 잠들었다 "유튜브 아니었으면.."(도장TV)

황혜진 2021. 5.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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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다사다난 거제 여행기를 공개했다.

도경완은 5월 15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라지 거제 앞바다에 잠들다'라는 제목의 도장TV 4회 영상을 선보였다.

도경완은 홀로 차를 몰고 거제 매물도로 향했다.

캠핑장에 다다른 도경완은 바다 부근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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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다사다난 거제 여행기를 공개했다.

도경완은 5월 15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라지 거제 앞바다에 잠들다'라는 제목의 도장TV 4회 영상을 선보였다.

도경완은 홀로 차를 몰고 거제 매물도로 향했다. 그러나 당일 배가 결항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좌절했다.

캠핑장에 다다른 도경완은 바다 부근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그는 "정말 힘들다. 텐트를 어렵게 어렵게 쳤다"며 "그렇게 춥지 않은데 바람이 엄청 분다. 대단한 일정이다. 유튜브 이것만 아니면 집에 갔다"고 토로했다.

이어 "낮술 한 잔 하고 잘 것"이라며 "원래대로라면 소매물도 들어가서 펜션에 짐 풀고 식당 가서 밥 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시간이 너무 많다. 갈 데도 없고 낮술을 먹을 거다. 밤새고 낮술을 먹으면 몸이.. 아시지 않나.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씩 잊지 않나"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근처에서 감성돔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다. 도경완은 "베스트 시나리오는 여기서 초조해하다가 내일 아침 일어났는데 괜찮고 배가 뜨는 거다. 매물도 들어가고. 기도해봐야겠다"며 "우리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좋게 좋게 생각하자"라고 덧붙였다.

'먹방'(먹는 방송)을 마무리한 도경완은 밤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취기를 참지 못하고 잠들어 다음 날 아침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사진=도장TV 유튜브 채널 영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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