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열애중' 권도운의 고백&호소
[스포츠경향]
‘커밍아웃’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열애에 대해 심경을 알렸다.
권도운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열애 공개와 관련해 감사하게도, 지난 사흘 간 보내 주신 취재진 여러분들과 네티즌 여러분의 어마어마한 관심과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며 “하지만 연예인이 아닌 한 일반인으로서 받고 있는 지나친 스포트라이트와, 그리고 저와 제 남자 친구의 지인 등 관련 정보원을 통해 도가 지나친 사생활적 요소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저는 괜찮지만 저의 남자친구는 많은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몇몇 모 언론사에서는 뒷조사를 통해 저희의 사진 일부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어 너무나 큰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대중 여러분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인으로서 숙명처럼 받아 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며 “하지만 비연예인으로서 한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의 남자친구에게는 웬만해서는 사생활 침해나 피해가 오지 않도록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도운은 앞서 소속사를 통해 “ 5세 연하 남성과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다음은 권도운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권도운입니다.
우선, 저의 열애 공개와 관련해 감사하게도, 지난 사흘 간 보내 주신 취재진 여러분들과 네티즌 여러분의 어마어마한 관심과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연예인이 아닌 한 일반인으로서 받고 있는 지나친 스포트라이트와, 그리고 저와 제 남자 친구의 지인 등 관련 정보원을 통해 도가 지나친 사생활적 요소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저는 괜찮지만 저의 남자친구는 많은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몇몇 모 언론사에서는 뒷조사를 통해 저희의 사진 일부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어 너무나 큰 불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대중 여러분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인으로서 숙명처럼 받아 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 연예인으로서 한 연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의 남자친구에게는 웬만해서는 사생활 침해나 피해가 오지 않도록 바라는 바입니다.
부디 기자님들의 과도한 사생활 침해 취재는 더 이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 번 큰 사랑과 사랑의 결실에 따른 과분한 관심, 응원 보내주시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앞으로 가수 권도운으로서 더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인사뵙겠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하 호소 입장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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